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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배당이 주를 이루는 미국과 다르게 아직 한국은 연배당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12월에 배당금을 받기 위한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언제까지 주식을 사야 하는지, 내가 투자한 기업의 배당금은 언제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금 지급 관련 필수 개념
배당금 지급일 조회 방법을 확인하기에 앞서 몇 가지 알아두면 투자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개념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락일
배당락일은 해당 날짜에 주식을 매수해도 해당 분기에 배당을 받을 권리를 얻지 못하는 날입니다.
주식거래 체결 후 2일 뒤에 결제가 이루어져 주주 명부에 올라가기 때문에 배당기준일 1일 전이 배당락일이 됩니다.
따라서 배당을 받기 원하실 경우 마지막 거래일로부터 늦어도 2일 전에는 주식을 매수하셔야 주주 명부에 올라가 배당을 받으실 수 있게 됩니다.
12월 31일이 배당기준일인 기업의 경우 올해는 31일이 주말이기 때문에 마지막 평일인 29일이 휴장일, 28일이 마지막 거래일, 27일이 배당락일이 되어 26일까지 매수를 하셔야 배당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배당기준일
배당을 지급받을 주주가 결정되는 날로 배당기준일에 주주 명부에 들어가 있어야 배당금을 지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통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1일(주말이 아닐 경우)이 배당기준일로 설정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올해 초 배당금이 확정되는 주주총회 이후 배당기준일을 정하도록 권고하는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했는데요.
이로 인해 배당 기준일을 3월 이후로 설정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주총회 이후로 배당기준일을 확정하는 기업들의 경우 얼마의 배당금이 지급되는지를 알고서 투투자하는 것이 가능해져 금융위 원해는 이를 통해 배당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 배당기준일을 확정하지 않은 기업들이 많은데요. 한국거래소에서 정리해 둔 미확정 기업 리스트를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배당금 지급일
배당금이 계좌로 지급되는 날입니다.
시가배당률(%)
배당금을 현재주가로 나눈 것에 100을 곱한 값으로 배당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배당금 지급일 조회방법
▶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접속해 주세요.
▶ 좌측 상단 주식 메뉴를 클릭해 주세요.
▶ 좌측 메뉴 중 배당정보 탭에서 배당내역 전체검색을 클릭해 주세요.
▶ 기업명을 입력하시고 검색 버튼을 클릭하신 후 기업을 선택해 주세요.
▶ 배당기준일 설정 후 조회를 눌러주세요.
▶ 그림과 같이 배당지급일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내년 배당지급일을 예상해 보실 수 있습니다.
배당기준일 확인 방법
▶ 기업공시채널에 접속해 주세요.
▶ 배당기준일을 알고 싶은 회사명 또는 종목코드를 입력해 주세요.
▶ 신고사항 탭을 누르고 주주명부폐쇄기간 또는 기준일 설정을 클릭해 주세요.
▶ 해당 페이지에서 기준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달라진 배당절차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올해 초 금융위원회에서는 배당받을 주주를 먼저 확정하고 그다음 해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금을 확정했던 것에서 배당액 확정 후 배당받을 주주가 결정될 수 있도록 하는 배당절차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배당금이 얼마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투자했던 기존 관행이 배당투자의 활성화를 저해시키고 우리나라 증시가 저평가받게 한 요인 중 하나라고 판단해 이 같은 개선 방안을 발표한 것입니다.
이 개선 방안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의 더 많은 자금 유입과 배당투자 활성화, 그리고 배당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장기투자 확대로 인한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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